강아지 십자인대파열
TPLO
(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
강아지 십자인대파열은 말 그대로 강아지의 십자인대가 끊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십자인대는 강아지의 허벅지뼈인 대퇴골과 정강이뼈인 경골을 잡아지고 있는 인대인데,
2개의 십자인대가 X자 형태로 뼈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십자인대 중 하나가 끊어지면
종아리뼈가 한 쪽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진료사례
12살 벤이, 십자인대파열
12살 벤이가 옥길아라동물치료센터에 내원했습니다.
12살 대형견인 벤이는 내원 전에 며칠동안 오른쪽 다리는 절뚝거렸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위해 전방위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손으로 직접 정강이뼈가 앞으로 밀리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하였고,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단을 확인하였습니다.
뼈의 상태, 각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전방위 검사와 함께 엑스레이 검사도 꼭 필요합니다.
진단과 관찰을 진행하고, 예후가 가장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TPLO 수술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TPLO는 경골뼈를 잘라서 무릎 관절을 이루는 각도의 변경을 통해 관절에 안정화를 이루어,
십자인대파열로 인한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을 교정해주는 수술법입니다.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 의료진은 정밀한 수술과 예후 관찰을 진행하였습니다.
수술 후에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확인해보니, 앞으로 밀려 있던 경골이 제자리에 잘 돌아와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수술 후 몇일이 지나지 않아 벤이는 정상적으로 회복하여 잘 걷게 되었습니다.
십자인대파열은 오래 방치되면 더 나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의 이상을 발견하시면, 주저말고 옥길아라동물의료센터에 오셔서 검진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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